캠핑 화로대, 그릴 최적 조합 제품 추천 2022

캠핑을 가게 되면 단연코 화로대에 장작불 피우고 빨간 숯불로 삼겹살, 목살, 소고기를 맛나게 구워 먹는 것이 최고의 낙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화로대와 그릴을 잘 골라야 합니다.

캠핑 고기 굽기 화로 그릴

저도 처음에 화로대와 그릴을 어떤 것을 쓸지 한참 헤맸습니다. 여러가지를 써 보다 보니, 나름 이제는 최적의 조합을 찾게 되었습니다.

최적의 조합을 이룬 화로대와 그릴을 소개하고, 선택하는 기준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화로대와 그릴의 역할?

1.1 화로대+ 석쇠 조합의 단점

저는 캠핑 처음 시작하고 화로대만 썼습니다. 화로대에 장작을 넣고, 불을 지피고, 장작이 타면 숯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 그 숯 위에 석쇠를 올려서 구워 먹었습니다.

캠핑장 고기굽기
캠핑장 화로대

이렇게 되면 불편한 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 순간, 모닥불을 즐길 수 없게 됩니다.
  • 모닥불로 숯을 만들고 나면, 화기가 대단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자글자글 맛나게 천천히 굽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 고기를 태우기가 일쑤입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고기를 먹기가 힘들게 됩니다.

1.2 화로대 + 그릴 조합 장점

화로대는 모닥불을 유지하고, 화로대에서 만들어진 숯을 그릴로 옮겨서 굽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로 고기를 천천히 맛나게 몇 점씩 구워 가면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아 전에, 왜 이 조합을 몰랐을까 싶습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답니다. ^^

이렇게 하면 그릴의 숯이 부족하면, 잘 타고 있는 화로대에서 숯을 몇 개씩만 중간에 넣어주면 다시 고기를 맛나게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닥불의 온기를 계속 느껴가면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 조합을 추천 드립니다.


2. 화로대 추천

2.1 화로대 선택 기준

승용차에 적재를 해야 하는 저의 기준입니다. 카니발 같은 넓은 차를 가지신 분은 해당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캠핑용품은 최대한 납작하게 적재해서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 무엇보다 통풍이 잘 되어서, 장작이 잘 타야 한다. 가장 중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 접었을 때 노트북처럼, 또는 두루마리처럼 접혀야 한다. 그래서 적재 공간을 작게 차지해야 한다.
  • 재를 받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중에 그 재를 “재 버리는 곳”에 가져다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위 3가지 정도의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제품입니다.

2.2 화로대 추천 제품

여러 화로대를 써 봤는데요. 아래 제품이 저는 가장 좋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바랑 잘 통해서 장작 잘 타고, 재가 밖으로 새지 않아, 나중에 버리기 편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예쁩니다. 그리고 종이를 말듯이, 전부 말아져서 부피를 매우 적게 차지합니다.

아래 제품을 보면 망이 천 같이 보여서 탈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짱짱한 철입니다.

숯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나중에 저 망만 말아서 숯을 버리시면 됩니다.

3. 그릴 추천

3.1 그릴 선택 기준

화로대에서 만든 숯을 그릴에 넣고, 고기를 구는 용도입니다.

  • 크지 않아야 한다.
  • 통기가 잘 되어야 한다.
  • 석쇠가 따로 필요 없어야 한다. 즉, 그릴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 납작하게 접혀야 한다.

3.2 그릴 추천 제품

그래서 위와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릴을 올리는 나무 받침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석쇠도 위에 같이 있고요. 그리고 접으면 작은 책 한권 정도 크기로 납작하게 접혀서 수납이 됩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예뻐서 맘에 듭니다.


4. 기타 화로대와 그릴 관련 추천 제품

4.1 토치와 장작

캠핑 처음 갔을 때 정말 당황했습니다. 아이는 고기 구워 달라고 기다리지, 장작에 불은 안 붙지, 지금도 생각만해도 참 진땀이 나는 순간이네요. 텐트를 치고 나니 힘이 빠져서 힘든 순간인데도, 아빠는 장작에 불 붙이고, 고기를 구워야 합니다. ^^ 지금이야 텐트치는 것도 익숙하고, 불 붙이는 것도 익숙해서 금방 하지만, 처음에는 이 과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장작은 대부분의 캠핑장에서 판매를 하는데요. 정말로 불치 안 붙는 장작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 캠핑장도 뭐 장작 업자들한테서 그런 제품을 받았으니까, 할 말이 없습니다만, 안 좋은 장작을 파는 캠핑장은 쭉 그런 장작을 파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차량에 적재공간이 넉넉하다면, 장작 한 박스정도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받아서 가져가기를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초보일때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착화제등을 써서 불을 피우는 것보다, 부탄가스에 토치를 써서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정말 안 좋은 장작은 착화제가 타고 없어져도 불이 붙지 않습니다. 이 때는 부탄가스+토치로 한 10분가 쏴주면 결국에 불이 붙기는 합니다. 그래서 토치가 필수입니다.

위의 조합은 필승 조합니다. 추천드립니다.

4.2 불집게

모닥불을 뒤적일 불집게가 필요합니다. 불집게가 너무 짧으면 뜨겁습니다. 고구마를 구워 먹기 위해서도 필수입니다. 그리고 다른 가족도 불집게로 뒤적이고 싶어할 때가 있습니다. 1개도 충분하기는 하지만, 가능하다면 2개 정도면 좋습니다.

장작과 숯을 집을 불집게가 필요합니다.

4.3 불장갑

일반 목장갑으로 모닥불 관리하다 보면 손이 뜨겁습니다. 불멍 가능한 소방관들이 쓰는 것 같은 그런 장갑 하나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고구마 깔 때도 좋습니다.


모닥불 피워 놓고, 맛있는 고기 구워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렇게 하시려면 자기에게 딱 맞는 제품을 손에 익도록 사용해보는 것입니다. 위의 장작, 토치, 불집게, 불장갑을 잘 준비해서 재미있는 캠핑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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